2021년 JTBC에서 방영된 드라마 '알고있지만,'은 송강과 한소희의 주연으로 방영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으나, 1%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습니다. 그러나 종영 후 5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이 드라마의 장면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비주얼 레전드'로 불리며 꾸준히 회자되고 있습니다. 시청률과는 별개로 두 배우의 압도적인 비주얼 합과 섬세한 감정선 표현이 주요 화제 요인입니다.
'알고있지만,'은 사랑을 믿지 못하지만 연애는 하고 싶은 미대생 유나비(한소희)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박재언(송강)의 관계를 그린 10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입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토요일 밤 11시 편성 및 일부 회차 19세 이상 시청가라는 특이점이 있었습니다. 첫 회 2.207%를 기록한 후 시청률이 하락했으나, 대사보다 거리와 동선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연출 방식이 짧은 클립으로 소비되며 인기를 유지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은 시청률은 아쉬웠지만 송강과 한소희의 비주얼 케미만큼은 완벽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한소희는 사랑 앞에서 흔들리는 스물두 살을, 송강은 밀고 당기는 인물을 연기하며 배우 개인에게도 의미 있는 작품으로 남았습니다. 현재 넷플릭스, 티빙 등 OTT 플랫폼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지향하며 현실적인 밀당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평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