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린 블루베리는 수분 함량이 줄어들면서 안토시아닌, 폴리페놀, 식이섬유 등 항산화 물질과 미네랄이 생과보다 농축된 형태로 존재합니다. 이러한 특성 덕분에 적은 양으로도 눈 건강 개선, 혈관 및 심장 건강 증진, 장 기능 활성화, 뇌 기능 향상 등 다양한 이점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안토시아닌은 망막의 로돕신 재합성을 촉진하여 눈의 피로를 줄이고 시력 보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건조 과정에서 당분과 칼로리 또한 농축되므로 과다 섭취 시 혈당 상승이나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시판되는 말린 블루베리 제품 중에는 맛과 보존성을 위해 설탕이나 첨가물을 넣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매 전 원재료명과 함량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문가들은 하루 약 30~40g(한 줌 정도)을 적정 섭취량으로 권장하며, 당뇨 환자는 섭취량 조절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말린 블루베리를 건강하게 즐기려면 플레인 요거트나 샐러드에 소량 곁들이거나 시리얼에 추가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또한, 블루베리는 냉동 보관 시 세포벽이 파괴되어 안토시아닌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생과를 깨끗이 세척하여 냉동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잔류 농약 걱정 없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식초나 베이킹소다를 활용하여 꼼꼼히 세척하는 것이 권장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