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이 리가켐바이오에 1,250억 원을 추가 투자하며 바이오 사업 확장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이는 2024년 5,500억 원 규모의 지분 인수에 이은 두 번째 대규모 투자로, 특히 이번에는 한국산업은행의 첨단전략산업기금 2,500억 원과 제3 금융투자자 1,250억 원이 함께 참여하여 총 5,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이 이루어졌습니다. 제과 기업 오리온이 바이오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배경에는 식품 사업의 성장 정체를 극복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리가켐바이오는 ADC(항체-약물 접합체) 기술 분야에서 15건의 기술 수출과 83억 달러(약 12조 원)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킨 글로벌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ROR1 ADC 'LCB71'의 임상 중간 결과에서 객관적 반응률(ORR) 100%, 완전관해율 95.5%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다만, 2026년 1분기 매출 359억 원 대비 연구개발비가 728억 원에 달해 영업손실 422억 원을 기록하는 등 대규모 R&D 투자가 지속되고 있어 단기적인 재무 부담은 존재합니다.
이번 투자는 리가켐바이오의 대규모 연구개발 자금 수요를 충족시키고 장기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리온은 이번 투자를 통해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며 25% 이상의 지분율을 유지, 대주주로서의 영향력을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리가켐바이오의 세계적인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국가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과 오버행 리스크가 제한적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향후 후기 임상과 신약 개발의 성공 여부가 중요한 투자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