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이들이 어린 시절 즐겨 불렀던 동요 '과수원길'의 가사 중 '동구밖'을 '동구밭'으로 잘못 알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발음의 유사성뿐만 아니라 과수원길의 이미지와 '밭'이라는 단어가 주는 연상 작용 때문에 혼동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실제 가사의 '동구밖'은 마을 어귀를 뜻하는 한자어 '洞口(동구)'에서 유래한 표현입니다.
일부 블로그에서는 '동구밭'이라는 명칭을 활용하여 친환경 비누, 샴푸 등 생활용품 브랜드를 소개하기도 합니다. 이 브랜드는 비장애인과 발달 장애인이 함께 지속 가능한 일상을 제안하며, 플라스틱 용기가 필요 없는 고체 샴푸바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습니다. 사용 후기에서는 자연적이고 은은한 향과 풍부한 거품, 뛰어난 세정력을 장점으로 꼽으며 바디버든 감소에 도움을 준다고 언급됩니다.
한편, 동요 가사에 등장하는 '아카시아' 역시 실제로는 '아까시나무'가 바른 표현입니다. 이는 오랜 기간 잘못 불려온 명칭이 동요 가사에까지 영향을 미친 사례로, 아까시나무는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라 1960~70년대 산림 녹화 사업에 활용되었으며, 과거에는 아이들의 간식거리로도 이용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꿀벌 감소로 인해 아까시나무 꽃이 유독 흐드러지게 피는 '풍년의 역설' 현상이 관찰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