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이 약해져 꽈리처럼 부풀어 오른 상태를 말하며, 터지기 전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건강검진 MRA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뇌동맥류는 뇌출혈과는 다른 질병으로, 진단서에는 비파열성 대뇌동맥류를 의미하는 I67.1 코드가 부여됩니다. 최근에는 MRA 검진이 늘면서 뇌동맥류 발견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치료법과 비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뇌동맥류 치료법 중 코일색전술은 허벅지 대퇴동맥을 통해 관을 넣어 뇌혈관 꽈리 안에 백금 코일을 채워 넣는 비관혈적 시술로, 절개가 없어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반면, 클립결찰술은 두개골을 열어 꽈리 목을 클립으로 집는 관혈적 수술입니다. 종수술비 담보 기준으로 코일색전술은 3종으로 분류되어 100만 원 안팎의 비용이 발생하며, 클립결찰술은 5종으로 분류되어 1천만 원 안팎의 비용이 발생하여 큰 차이를 보입니다.
무증상 뇌동맥류의 경우, 직경 3mm 이상이거나 특정 고위험 위치(전교통동맥, 후교통동맥, 중대뇌동맥 분지부, 기저동맥)에 위치할 때, 또는 혹의 모양이 울퉁불퉁하거나 형상비가 1.6 이상일 때 치료를 고려합니다. 건강보험 산정특례 적용 시 본인 부담률이 5%로 줄어들 수 있으므로, 치료 전 보험 적용 여부와 산정특례 조건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코일색전술 후에도 코일이 밀리거나 덜 채워져 재시술이 필요한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후 관리 계획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