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덕 선수는 2026년 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양궁 개인전 16강 탈락이라는 아쉬운 결과를 맞이했습니다. 세계 랭킹 15위인 김제덕 선수가 77위인 인도 선수에게 패배하며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으나, 이는 한국 양궁의 첫 탈락이었습니다. 도쿄 올림픽에서 '파이팅' 구호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혼성 및 남자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던 김제덕 선수는, 당시 만 17세의 고등학생 신분으로 한국 스포츠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떠올랐습니다.
개인전 탈락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김제덕 선수는 김우진, 이우석 선수와 함께 출전한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특히 시상식에서 보인 거수경례가 병역 특례와 맞물려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김제덕 선수는 도쿄 올림픽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면제가 아닌 예술체육요원으로서 병역 특례를 받은 상태이며, 약 2년 10개월간 체육 분야에서 활동하게 됩니다.
김제덕 선수는 초등학교 시절 친구의 권유로 양궁을 시작하여 현재 대한민국 양궁을 이끄는 핵심 선수로 성장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2관왕,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았습니다. 그의 '파이팅' 구호는 단순한 혈기왕성함이 아닌, 본인의 긴장을 해소하고 상대의 페이스를 흔드는 치밀한 심리전 전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