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쉬 숏헤어는 동글동글한 얼굴과 빵빵한 볼살, 차분하고 독립적인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고양이 품종입니다. 특히 짧고 빽빽한 털을 가지고 있어 털 관리가 쉬울 것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로는 털의 밀도가 매우 높아 털빠짐이 상당한 편입니다. 성장이 느려 성묘가 되는 데 3~5년이 걸리며, 중대형의 탄탄한 체형으로 자라 체중 관리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실제 브리티쉬 숏헤어 집사들은 털이 짧음에도 불구하고 털빠짐이 많아 매일 빗질해도 털 뭉치를 만들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이들은 사람에게 안겨 있기보다는 옆에 조용히 머무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어, 적당한 거리를 존중하는 집사에게 더 잘 맞는다고 평가됩니다. 또한, 억지로 안아 올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브리티쉬 숏헤어의 털빠짐 관리를 위해서는 주 1회 정도의 꾸준한 빗질이 권장됩니다. 털이 짧고 촘촘하여 죽은 털이 잘 빠지지 않고 엉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뚱냥이 외모가 매력적이지만, 원래 체격이 탄탄한 것과 살이 찐 것은 구분하여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품종은 영국 길고양이 출신으로, 현재의 특징을 갖기까지 오랜 시간 선택적인 번식을 거쳐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