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이천시와 협력하여 총 18만㎡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이 클러스터는 6만㎡ 규모의 3개 사업지구를 연접 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되며, 이천시 관내 반도체 앵커기업 주변에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첨단 중소기업을 집적화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자연보전권역 규제 개혁의 성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 내 '연접개발 제2호'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GH는 급변하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에 발맞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며, 통상 10년 이상 걸리는 산업입지 공급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해 계획 수립과 투자 심의 등 내부 절차를 병행 추진합니다. 또한, 구상 단계부터 입주 기업 수요에 맞춘 산단을 꾸리기 위해 현지 반도체 협력기업 협의체를 대상으로 설명회와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하여 실수요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균형 발전과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산단 조성은 이천시를 비롯한 자연보전권역의 산업단지 개발 면적 제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과거 6만㎡로 제한되었던 개발 면적이 규제 개혁을 통해 최대 30만㎡까지 가능해지면서, 무분별한 개별 공장 난립 문제를 해소하고 계획적인 산업단지 조성을 가능하게 했습니다. GH는 이천시를 '남부 반도체 소부장 발전벨트'의 한 축으로 설정하고, 경기도 권역별 전략산업 및 산업입지 공급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역할을 강화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