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성 척추염은 척추와 골반을 연결하는 천장관절 등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아침에 허리가 뻣뻣하고 쉬면 통증이 심해지며, 움직이면 오히려 편해지는 독특한 통증 양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국내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특히 10~20대 젊은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 정확한 진단과 관리가 중요합니다.
강직성 척추염 치료의 기본은 약물로 염증을 조절하고 운동으로 척추의 움직임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를 먼저 사용하며, 충분히 복용해도 불편함이 지속되면 생물학적 제제나 JAK 억제제와 같은 표적치료제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완치는 어렵지만 염증을 낮추고 통증이 거의 없는 관해 상태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 치료 목표입니다.
이미 뼈가 붙어 생긴 변화는 약으로 되돌리기 어려우므로, 손상이 진행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물학적 제제는 포도막염, 건선, 염증성 장질환 등 동반 질환 여부에 따라 적합한 약이 달라지므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결정해야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과 바른 자세 유지 습관 또한 관절 움직임 유지에 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