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경화는 간 조직이 딱딱하게 굳어 기능을 상실하는 질환으로, 특히 말기에는 생존율이 크게 낮아지는 심각한 상태입니다. 간은 '조용한 장기'로 불릴 만큼 초기 증상이 미미하여 뒤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며, 만성 염증이나 손상이 지속될 경우 간 섬유화를 거쳐 간경화로 진행됩니다. 복수, 황달, 간성 뇌증 등 다양한 합병증을 동반하며, 이러한 합병증 발생 시 예후가 더욱 나빠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분석에 따르면, 대상성 간경변의 5년 생존율은 약 80~85%인 반면, 비대상성 간경변(말기)은 약 14~35%로 현저히 낮습니다. 특히 복수를 동반한 경우 2년 내 사망률이 50%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항바이러스제, 간이식 시스템, 철저한 식이요법 등으로 생존 기간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말기'가 아닌 '관리의 시작'으로 인식되기도 합니다.
간경화는 한번 진행되면 완전히 회복하기 어렵기에, 진행을 막고 합병증을 관리하며 간 기능을 최대한 보존하는 것이 치료의 목표입니다. 알코올성 간 질환의 경우 금주가 필수적이며, 저염식, 이뇨제 병용 요법, 복수 천자 및 알부민 보충, 간문맥 내 션트 시술 등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 반복적인 재발은 간이식 적응증 중 하나이므로,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관리가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