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은 나비가 날아가는 듯한 화려한 꽃 모양으로 집들이나 승진 선물용으로 인기가 많으며, 한 번 개화하면 최소 1개월에서 길게는 3개월 이상 꽃을 감상할 수 있어 식물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입니다. 특히 밤에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배출하는 CAM 광합성을 하여 침실에 두기에도 좋습니다. 공기 중 수분을 흡수하는 두꺼운 공기뿌리가 발달한 착생식물이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호접란 물주기에 대해 블로거들은 날짜를 정해 주기보다는 화분 안쪽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투명 화분 속 뿌리가 은회색에 가까워지고 바크의 습기가 줄었을 때 물을 주는 것이 좋으며, 겉바크만 말랐고 안쪽이 축축하다면 더 기다려야 합니다. 일반 관엽식물처럼 물을 자주 주면 뿌리가 상하기 쉬우므로, 물을 줄 때와 안 줄 때를 확실히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조언합니다.
물을 줄 때는 화분 아래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히 주고, 화분 받침에 고인 물은 즉시 버려 과습을 방지해야 합니다. 호접란은 뿌리가 공기와 접한 채 숨 쉬는 환경에 적응했으므로, 수경재배 시에도 바닥에 찰랑찰랑 닿을 만큼만 물을 주어 공기 순환을 확보하는 것이 무름병을 예방하는 꿀팁입니다. 직사광선을 피한 밝은 실내 간접광에서 키우는 것이 좋으며, 잎이 짙은 초록색을 유지하고 새로운 꽃대가 올라오면 적절한 환경임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