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흑색종은 국내 발생 빈도는 낮지만 피부암 중 악성도가 가장 높은 암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기에는 일반 점과 매우 유사하여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만큼 정확한 증상과 의심 신호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레이저로 제거했던 점이 재발하여 피부암으로 진단받는 사례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블로거들은 흑색종을 구별하는 핵심 기준으로 ABCDE 자가진단법을 공통적으로 강조합니다. A(비대칭성), B(불규칙한 경계), C(다양한 색상), D(직경 6mm 이상), E(크기, 모양, 색깔의 변화)를 통해 일반 점과 흑색종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흑색종이 이 기준에 완벽히 부합하는 것은 아니며, 초기 흑색종은 납작하거나 튀어나오지 않은 형태일 수 있어 ABCDE 기준 외의 변화에도 주목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특히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에게는 햇빛 노출 부위가 아닌 손발톱이나 발바닥, 손바닥에 발생하는 말단 흑색종의 비율이 높습니다. 손발톱에 검은 세로줄이 생기거나 발바닥에 이유 없이 생긴 검은 점이 커진다면 즉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점에 털이 있다고 해서 흑색종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 없으며, 일반 점 제거 레이저 시술로 흑색종을 치료하려 하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