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적항암치료는 암세포에만 있는 특정 표지를 겨냥하여 정상세포 손상을 최소화하는 치료법으로, 기존 항암치료 대비 부작용이 적어 환자들의 일상생활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이 치료법은 폐암, 유방암, 대장암 등 특정 암종에서 유전자 변이가 확인된 환자에게 높은 반응률을 보이며, 주사 또는 경구 복용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2024년 주요 표적항암제 원외처방액이 5,321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하는 등 그 활용이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표적항암치료 비용은 급여 여부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산정특례 등록 시 급여 항목은 본인부담금이 5%로 줄어들어 회당 20만 원 안팎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비급여로 전환될 경우 회당 200만 원에서 400만 원, 약제에 따라서는 한 달에 1,000만 원을 넘기도 합니다. 이는 약이 급여 항목으로 등재되었는지, 식약처 허가 및 심사평가원의 급여 목록 등재 여부, 그리고 허가받은 암종과 유전자 변이 조건, 치료 단계 등이 급여 기준에 부합하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실손의료보험은 급여 본인부담금과 비급여 모두를 약관 범위 내에서 보장하며, 비급여 표적항암제도 실비 청구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4세대 실비의 경우 급여 20%, 비급여 30%의 자기부담금이 적용되므로, 급여 기준을 벗어나 비급여 치료를 받게 되면 환자 부담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료 전 급여 기준과 실비 보장 범위를 정확히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보험 보장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