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미디아는 세계적으로 흔한 세균성 성매개감염 중 하나로, 특히 여성의 약 80%는 무증상으로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감염 후 1~3주 또는 길게는 6주까지 잠복기를 거치며, 다른 검진 중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증상이 없다고 해서 균이 없는 것은 아니므로,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클라미디아는 적절한 항생제 치료 시 95% 이상의 높은 완치율을 보입니다. 과거에는 아지스로마이신 1회 복용이 권장되었으나, 최근에는 독시사이클린 100mg을 하루 2회, 7일간 복용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권장됩니다. 하지만 증상이 나아졌다고 약 복용을 중단하면 균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내성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처방된 기간을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클라미디아 완치를 위해서는 약 복용을 마친 후 검사를 통해 균이 완전히 사라졌는지 확인하는 단계까지 마쳐야 합니다. 유전자 검사는 치료 종료 3주 이후, 재감염 확인은 3개월쯤 권장됩니다. 또한, 최근 두 달 이내의 파트너도 함께 검사하고 치료하여 핑퐁 감염을 끊는 것이 중요하며, 관계 재개는 복용을 마치고 최소 7일이 지나고 증상이 가라앉은 뒤가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