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핵은 항문 주변 혈관과 조직이 늘어나거나 부풀어 오르며 발생하는 질환으로, 흔히 치질이라 불리는 항문 질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배변 시 과도하게 힘을 주거나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 만성적인 변비나 설사 등이 주요 원인으로 꼽히며, 임신과 출산, 비만, 고령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합니다. 특히 화장실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습관은 항문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치핵 초기에는 통증보다 배변 시 선홍색 출혈이나 항문 주변의 가려움, 불편함 등으로 증상을 인지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내치핵은 초기 통증이 적어 출혈로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외치핵은 민감한 신경 분포로 인해 통증이 심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혈전성 외치핵의 경우 갑작스러운 통증과 함께 콩알만 한 혹이 만져지기도 합니다.
초기 치핵은 생활 습관 개선과 좌욕만으로도 증상 완화 및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을 개선하고, 식이섬유 섭취를 늘려 변비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반복해서 드는 행동이나 장시간 앉아 있거나 서 있는 자세도 항문 정맥 압력을 높일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