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대표 음식인 송편은 넉넉하게 만들었다가 보관에 실패하여 아쉽게 버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송편을 냉장 보관하면 쌀 전분의 노화 현상으로 인해 빠르게 딱딱해지며, 이는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쫀득함이 사라지고 단단해지는 과정 때문입니다. 따라서 송편을 오래 두고 맛있게 즐기기 위해서는 올바른 보관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송편은 당일 섭취할 양을 제외하고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냉동 보관 시에는 송편의 열기를 완전히 식힌 후 참기름을 살짝 발라 밀폐 용기나 지퍼백에 담아 급랭하는 것이 서로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고 쫀득함을 유지하는 비결로 꼽힙니다. 냉동 송편은 해동 없이 찜기에 15분 정도 찌거나, 전자레인지에 물 한 숟가락과 함께 랩을 씌워 2~3분 데우면 처음처럼 말랑하고 쫀득한 식감을 되찾을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찐 송편 보관 시 찬물에 재빨리 헹궈 탄력을 살리고 참기름을 얇게 코팅한 뒤 소분하여 급랭하는 꿀팁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찌지 않은 생송편은 쟁반에 펼쳐 급랭한 후 지퍼백에 담아 보관하면 떡끼리 붙지 않아 편리합니다. 송편을 냉장고에 보관하면 오히려 굳는 속도가 빨라지므로, 하루 이틀 내에 먹을 양이 아니라면 냉동 보관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맛있는 송편을 오랫동안 즐겨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