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칠선계곡 천왕봉 코스는 국내 3대 계곡 중 하나로 꼽히며, 7개의 폭포와 33개의 소가 이어지는 비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마폭포를 지나 천왕봉까지 이어지는 구간은 경사 60~70도의 바위 구간을 포함하여 지리산의 모든 천왕봉 코스 중 가장 험준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코스는 국립공원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예약이 필수이며, 하루 탐방 정원이 60명으로 제한되어 있습니다.
실제 탐방객들은 칠선계곡 코스가 ‘사람 사는 세상이 아닌 듯하다’는 옛 시구가 떠오를 만큼 절경이지만, 비선담 이후 천왕봉까지는 고난도 종주 산행임을 강조합니다. 편도 약 10km, 8시간 이상 소요되는 이 코스는 등산화, 헤드랜턴, 충분한 물과 간식 등 철저한 준비물과 체력 검토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읍니다. 특히 국립공원공단은 최소 2명 이상 팀을 꾸려 신청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칠선계곡의 비경만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추성주차장에서 비선담까지의 일반 탐방 구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천왕봉까지의 핵심 코스는 5월부터 10월까지만 개방되며, 주 5일(월, 화, 금, 토, 일)만 입장이 가능하므로 탐방 시기를 잘 확인해야 합니다. 예약 탐방 시에는 스마트 트래커와 식별 스트랩을 수령하고 반납해야 하는 절차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