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환 전 호카 대표가 하청업체 관계자 폭행 논란 끝에 결국 대표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오픈런’ 러닝화로 큰 인기를 끌었던 호카의 국내 총판사 조이웍스앤코는 이번 사태로 인해 브랜드 신뢰도에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조 전 대표는 사과문을 통해 물리력 행사를 인정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이번 사태가 온라인 러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며 호카 브랜드 불매 움직임으로까지 번졌습니다. 일부 소비자들은 제품과 별개로 대표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며 등을 돌리는 분위기입니다. 조이웍스앤코는 호카 외에도 써코니, 새티스파이 등 복수의 러닝·스포츠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어 이번 논란이 회사 전반에 미칠 영향도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조상환 전 대표는 지난해 12월 16일 서울 성수동의 폐교회 건물에서 하청업체 관계자들을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피해자 측은 갈비뼈 골절과 뇌진탕 등의 상해를 입었다며 폭행·협박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경찰 수사는 사퇴와 별개로 계속 진행 중이며, 조이웍스앤코는 새로운 경영 체제 구축과 함께 흔들린 브랜드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