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뿌리파리는 1~2mm의 작은 크기로 방충망에도 걸러지지 않고 식물 주위를 맴돌며 식물 키우는 즐거움을 반감시키는 해충입니다. 성충은 직접적인 피해를 주지 않지만, 흙 속에 알을 낳고 부화한 유충이 식물의 뿌리를 갉아먹어 고사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유충은 햇빛을 싫어하고 습한 곳을 좋아하여 식물 뿌리 부분에 서식하며 뿌리 발달을 저해하고 수분 및 양분 이동을 방해하여 식물 생장을 늦추거나 시들게 합니다. 알에서 성충까지 약 22일이 소요되며, 성충은 한 번에 최대 300개까지 알을 낳아 방치하면 순식간에 번식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작은뿌리파리 퇴치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제시합니다. 성충 방제에는 노란색 끈끈이 트랩이 효과적이며, 토양 속 유충 방제를 위해서는 곤충병원성 선충을 이용하는 친환경적인 방법이나 과산화수소 희석액, 알코올, 피레트린, 마트린 성분, 백강균 기반의 퇴치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딸기 재배 농가에서는 정식 초기 뿌리 활착 시기에 유충에 의한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성충 예찰과 함께 유충 예찰을 병행하여 뿌리 주변 환경을 면밀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작은뿌리파리는 축축하고 유기물이 많은 환경을 선호하므로, 과습한 흙 관리, 관수 간격 조절, 배수 상태 점검, 부패한 유기물 제거, 재배면 청결 유지가 중요합니다. 성충만 제거할 경우 흙 속에 남아있는 알, 유충, 번데기로 인해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성충과 유충을 동시에 관리하는 통합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끈끈이 트랩은 성충 발생 여부와 증가 추세를 확인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