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이혜정 씨가 최근 국립중앙박물관(국중박) 분장놀이 전국편 결선에서 '인간 간돌검'으로 파격 변신하여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청소년 농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패션모델과 배우,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온 이혜정 씨는, 자신의 179cm 큰 키와 간돌검의 길쭉한 형태가 닮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번 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농구선수에서 모델로 전향하며 자신을 갈고닦아 온 인생 궤적을 간돌검에 투영하며 깊은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혜정 씨는 아들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을 직접 찾아 유물을 관찰하고, 베이지와 에메랄드 톤으로 석기 질감을 살린 특수 분장을 선보였습니다. 그녀의 '인간 간돌검' 변신은 단순한 재미를 넘어 하이패션 모델의 날카로운 워킹과 선사시대 유물의 조형미를 결합한 독창적인 행위 예술로 평가받았습니다. 전국 4개 권역에서 총 27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이혜정 씨는 쟁쟁한 경쟁을 뚫고 최종 결선에 진출하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2026 국중박 분장놀이 전국편 결선에는 약 3000명의 관람객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루었으며, 이혜정 씨를 비롯한 25개 팀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습니다. 비록 대상은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이 기증한 '백자 잉어모양 연적'을 재현한 다른 참가자에게 돌아갔지만, 이혜정 씨의 도전은 많은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영감을 주었습니다. 그녀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참가 비하인드 스토리 또한 화제를 모으며, 유물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문화 축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