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미디언 이수근이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서 해각포를 먹는 모습이 방영되면서 이 전통 건어물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해각포는 이름이 생소하지만, 대게나 홍게의 다리살을 쪄서 말린 '게다리포'를 의미하며, 게살의 풍미가 농축된 별미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각포는 대게나 붉은대게의 다리살을 건조해 만든 수산가공식품으로, 조선 중기 허균의 『도문대작』에도 기록될 만큼 역사가 깊습니다. 원물 게살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 함량이 낮지만, 건조 과정에서 나트륨 함량이 높아질 수 있어 제품의 영양성분표 확인이 중요합니다. 씹을수록 게 특유의 감칠맛이 진하게 올라오며, 얇고 바삭하거나 쫀득한 식감 등 제품에 따라 다양합니다. 껍질이 있는 제품은 살을 발라 먹고, 순살 제품은 간식이나 술안주 외에 라면, 죽, 육수 요리에 활용하여 감칠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많은 블로거들은 해각포가 마른오징어나 쥐포와는 다른 게 특유의 진한 맛을 선사하며, 입이 심심할 때 좋은 간식이나 맥주 안주로 추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혼게 순살육포'와 같은 제품은 홍게 100%에 당류 0g으로 다이어트 간식으로도 언급되며, 귀여운 캐릭터 포장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수근의 방송 출연으로 해각포가 더욱 대중에게 알려지면서, 전통 건어물에 대한 새로운 발견과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