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남편 월급 논란이 정치권의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용 후보자의 남편 박기홍 씨가 기본소득당 전략기획부총장으로 근무하며 매월 약 3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회의원직 유지 논란과 더불어 '가족정당'이라는 비판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용 후보자가 당대표였던 시기 남편의 당직 임명 과정과 급여 수준, 당의 재정 구조가 논란의 핵심으로 떠올랐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종합하면, 박기홍 씨는 2020년 기본소득당 창당 초기부터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을 맡아왔으며, 2026년 회계자료에는 매월 약 296만~307만원 수준의 기본급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용 후보자가 당대표로 재직할 당시 남편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하는 과정에 부부만 참석했다는 점, 그리고 다른 당직자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급여를 받았다는 지적이 제기되며 논란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기본소득당의 2026년 상반기 회계보고서에 따르면, 중앙당 총지출의 약 34.2%가 인건비로 집행되었으며, 이는 전체 지출의 3분의 1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야권에서는 용 후보자가 납부한 특별당비가 당직자 인건비로 사용될 수 있는 구조를 문제 삼고 있으나, 기본소득당 측은 박 씨의 급여가 정상적인 당직 활동에 따른 정당한 대가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이 논란은 앞으로 진행될 인사청문회에서 더욱 심도 있게 다뤄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