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바닥 타일은 물기와 유분, 세제 잔여물이 쌓이면서 미끄러워지기 쉽습니다. 특히 오래 사용한 타일은 표면이 마모되어 낙상 사고의 위험이 커지는데, 일반적인 락스나 베이킹소다만으로는 유막과 묵은 때를 완전히 제거하기 어렵습니다. 백시멘트 가루를 활용한 청소법은 타일 표면의 매끄러움을 해결하고 마찰력을 회복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는 물리적 연마 작용을 통해 찌든 때와 유막을 제거하고 타일 표면에 미세한 거칠기를 부여하는 원리입니다.
실제 사용자들은 백시멘트 가루와 주방세제 또는 세탁세제를 혼합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백시멘트 가루 약 400~500cc에 물을 조금씩 섞어 아이스크림 농도로 만든 후, 주방세제나 세탁세제 3큰술을 첨가하면 됩니다. 이 반죽을 칫솔이나 수세미에 묻혀 타일 표면과 줄눈을 약 10회 정도 문지르면 찌든 때가 분해되고 마찰력이 회복되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특히 베란다의 묵은 때 제거에도 효과적이며, 세탁세제의 강력한 침투 분해력이 더해져 오염 제거에 탁월합니다.
다만, 욕실 타일 시공 직후에는 접착제와 줄눈재가 충분히 굳지 않아 바로 물청소를 하면 타일 들뜸이나 줄눈 변색, 균열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공 후 최소 24~48시간 동안은 물 사용을 피하고, 줄눈 시공까지 완료된 경우라면 줄눈재가 완전히 마를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따뜻한 물에 과탄산소다와 주방세제를 섞어 찌든 때를 불리는 방법도 힘들이지 않고 청소하는 효과적인 루틴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