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개봉한 옴니버스 영화 '오감도'는 다섯 명의 감독이 각기 다른 사랑 이야기를 연출한 작품입니다. 당시 장혁, 김강우, 배종옥, 엄정화, 황정민, 송중기, 신세경 등 현재 톱스타 반열에 오른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여 화제를 모았으나, 43만 명이라는 저조한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넷플릭스 등 OTT 플랫폼을 통해 재조명되며 독특한 시도와 배우들의 연기력이 재평가받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오감도'는 5개의 에피소드 중 장혁과 차현정의 'His Concern'이 가장 풋풋하고 유머러스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반면 김수로, 배종옥, 김규리 주연의 '33번째 남자'는 다소 막장스러운 전개로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만큼은 구멍이 없다는 공통된 평가를 받으며, 특히 중년 여배우들의 열연이 돋보였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오감도'는 옴니버스 형식으로 다양한 사랑의 단면을 보여주며, 각 에피소드마다 연출 감독이 달라 색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를 감상하기 전 각 에피소드의 감독과 장르를 미리 확인하면 더욱 풍성한 관람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송중기와 신세경 커플의 이야기는 젊은 세대의 뜨거운 사랑을 잘 담아냈다는 평을 받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