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꽃게 제철은 봄과 가을 두 번 찾아오며, 계절에 따라 선호하는 꽃게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봄에는 산란을 앞둔 암꽃게의 알과 내장을 즐기며, 가을에는 여름 금어기 이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수꽃게를 많이 찾습니다. 하지만 가을에도 알과 내장의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미식가들은 암꽃게를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을 암꽃게를 고를 때는 단순히 크기보다는 묵직한 무게감과 배딱지의 단단함, 다리 상태, 그리고 신선한 냄새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딱지가 넓고 둥근 형태가 암꽃게이며, 다리가 온전하게 붙어 있고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찜이나 탕으로 조리 시 꽃게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으며, 특히 찜은 배가 위로 향하게 찌면 내용물이 흘러나오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과거 블로그 후기들에 남겨진 기록에 따르면, 가을 암꽃게는 알이 꽉 찬 봄 암꽃게와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어 이번 가을 제철을 맞아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가격은 크기, 활어 여부, 산지, 조업량 등에 따라 천차만별이므로, 온라인 구매 시에는 1kg당 마릿수와 중량을 꼼꼼히 확인하여 자신에게 맞는 최적의 암꽃게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