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우편함 사업은 국민 안전과 집배원 근로환경 개선을 목표로 추진되었으나, 최근 기술규격 변경을 둘러싼 논란으로 감사원의 판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업에 참여한 브이컴은 우정사업본부와 LH의 스마트우편함 사업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했으며, 특히 대통령령 시행 후 불과 1.5개월 만에 핵심 기술규격이 변경된 경위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초 비대면 등기우편물 배달 시 배달 확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바코드 기능이 필수사항에서 권장사항으로 완화된 점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에서는 신축 아파트에 설치된 스마트우편함의 편리함과 함께 초기 비밀번호 확인의 어려움, 우편물 도착 알림 서비스의 과도함 등 다양한 사용자 경험이 공유되고 있습니다. 스마트우편함은 일반 우편물은 물론 우체국 소포나 소형 택배 보관이 가능하며, 홈넷 월패드를 통해 우편물 도착 알림을 제공하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그러나 일부 현장에서는 기술규격 변경으로 인해 등기번호 인식 바코드 기능이 없는 설비가 설치되어 우편물 분실 및 등기 송달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마트우편함의 초기 비밀번호는 관리실에서 안내받을 수 있으며, 우편함 사이즈가 예상보다 넓어 작은 소지품 보관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정사업본부에서 2026년 9월 7일부터 시행한 '준등기 우편함 서비스'는 집 앞 우편함에 준등기를 넣어두면 집배원이 수거해 가는 방식으로, 우체국 방문 없이도 우편물을 보낼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서비스는 스마트우편함의 활용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지만, 기술규격 변경 논란은 향후 사업 추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