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건에서 나는 꿉꿉한 냄새는 주로 모락셀라 오슬로엔시스(Moraxella osloensis)라는 세균이 피부의 피지와 땀을 분해하며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화합 물질 때문입니다. 일반 세탁만으로는 섬유 깊숙이 박힌 이 세균을 완전히 제거하기 어려워, 세탁 후에도 불쾌한 냄새가 지속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습한 환경에서는 세균 번식이 더욱 활발해져 냄새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이러한 꿉꿉한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과탄산소다를 60°C 이상의 온수에 풀어 수건을 20~30분간 담가 살균하거나, 젖은 수건을 전자레인지에 2~3분간 돌려 고온 스팀으로 살균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언급됩니다. 또한, 세탁 마지막 헹굼 단계에서 섬유유연제 대신 식초 반 컵을 넣어 세균을 억제하고 세제 잔여물을 중화하는 방식도 널리 활용됩니다.
수건 냄새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세탁 전 젖은 수건을 건조대에 잠시 걸어 말린 후 세탁통에 넣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세탁 후에는 수건 올이 살아나도록 4~5번 강하게 털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건조하면 뻣뻣함 없이 보송보송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관리법은 수건의 흡수력을 보존하고 세균 번식을 억제하여 쾌적한 사용을 돕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