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공룡능선은 국립공원 제1경으로 꼽힐 만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많은 등산객에게 꿈의 코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봉우리가 거대한 공룡의 등뼈를 닮아 이름 붙여진 이 코스는 설악산의 비경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환상적인 트레킹 코스입니다. 특히 MZ세대 사이에서도 체력 인증 코스로 꾸준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공룡능선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걷기 어려운 등산로 중 하나로 평가됩니다. 소공원-마등령, 백담사-마등령 등 공룡능선 초입까지의 1차 고행과 능선에서의 2차 고행, 그리고 긴 내리막길에서의 3차 고행까지 체력 소모가 매우 큽니다. 5.1km의 공룡능선 구간은 한번 시작하면 중간 퇴장로가 없어 무조건 완주해야 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공룡능선 코스는 소공원 출발 시 평균 10~13시간이 소요되며, 빠르면 9시간, 느리면 16시간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특히 마등령 삼거리까지의 가파른 경사길을 체력을 비축하며 주파하는 것이 중요하며, 해발 1,200m 고지대에서 7~8개의 봉우리를 넘는 것은 웬만한 산 2~3개를 오르내리는 것과 같은 체력 부담을 줍니다. 새벽 일찍 출발하여 오후 이른 시간에 하산을 마치는 계획이 안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