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낙지 손질은 살아있는 낙지의 뻘과 미끈거리는 점액질을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특히 밀가루를 사용하여 빨판 속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흡착해 내는 방법이 널리 사용됩니다. 굵은소금을 너무 많이 사용하거나 오래 문지르면 낙지의 수분이 빠져 식감이 질겨질 수 있으므로, 밀가루와 함께 짧게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내장, 눈, 입을 순서대로 제거한 후 찬물에 가볍게 헹궈내면 본연의 쫄깃하고 야들야들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실제 블로거들은 산낙지 손질 시 물 없이 밀가루만으로 치대는 애벌 세척을 강조합니다. 낙지 2~3마리당 밀가루 반 컵 정도를 사용하며, 낙지 자체의 수분으로 치대야 가루가 겉돌지 않고 이물질 흡착이 잘 됩니다. 머리를 뒤집어 막을 끊고 먹물주머니가 터지지 않게 내장을 오려내는 것이 중요하며, 다리 중앙의 입과 눈을 제거한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궈야 합니다. 냉동 낙지는 냉장실에서 해동 후 같은 방법으로 손질하되, 밀가루 대신 굵은소금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산낙지를 손질할 때는 미끄럼 방지 장갑을 착용하고 깊은 믹싱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손질 후에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1회분씩 밀봉하여 -18℃ 이하에서 냉동 보관하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살아있는 해산물은 스트레스를 덜 받도록 빠르고 정확하게 손질해야 비린내가 나지 않고 특유의 맛을 살릴 수 있으므로, 이물질 제거와 먹물 터짐 방지에 유의하여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