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는 크게 딱복과 물복으로 나뉘는데, 딱복은 다 익어도 과육이 단단하게 유지되는 품종을 의미합니다. 한 입 베어 물면 아삭하고 사과처럼 톡 끊기는 식감이 특징이며, 이는 품종의 성질에 따라 결정되는 것입니다. 7월 중순에서 8월 사이가 딱딱한 복숭아를 선택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실사용자들은 딱복이 세포벽이 치밀하여 실온에 두어도 쉽게 물러지지 않는 점을 장점으로 꼽습니다. 다만, 딱딱한 상태에서 바로 냉장고에 넣으면 단맛과 향이 충분히 올라오지 않을 수 있어 짧은 후숙 과정을 거치는 것이 맛을 살리는 핵심입니다. 껍질에 갈색 반점이나 눌린 자국이 없는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딱복은 덜 익은 복숭아가 아니라 품종 자체가 단단한 식감을 유지하는 것이므로, 향이 거의 없고 단맛이 약하다면 후숙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을 피해 서늘한 실온에서 하루에 한 번씩 향과 단단함을 확인하며 원하는 식감이 되었을 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