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수지증후군은 손가락을 구부리는 힘줄 통로에 염증이 생겨 손가락이 걸리거나 잘 펴지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초기에는 보호대 착용과 약물치료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될 수 있으며, 반복적인 손 사용 습관이나 당뇨병, 류마티스 관절염 등이 발생 위험을 높이는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특히 아침에 손가락이 뻣뻣하게 걸리다가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는 패턴이 대표적인 증상으로 나타납니다.
실제 경험자들은 아침에 손가락이 안 구부러지는 현상과 함께 손바닥 통증을 호소하며, 초기에는 통증 없이 시작되다가 점차 시린 통증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정형외과 진단 후 소염진통제 등을 처방받기도 하지만, 약물 효과가 미미한 경우도 있으며, 손가락 마디가 걸리는 느낌이 방아쇠를 당기는 듯하여 방아쇠수지증후군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미용사, 악기 연주자, 컴퓨터 사용자 등 손을 많이 쓰는 직업군에서 흔히 발생합니다.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면 수술 없이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손가락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휴식을 취하는 보존적인 요법이 중요합니다. 야간 보호대(부목) 착용만으로도 증상이 줄어드는 경우가 많지만, 방치하면 손가락이 구부러진 채 고정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본인의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점검하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