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토닌은 나이가 들면서 얕아지는 수면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사용되는 호르몬으로, 밤이 왔다는 신호를 몸에 전달하여 수면을 유도합니다. 국내에서는 2mg 서방정 형태의 전문의약품만 허가되어 있으며, 이는 55세 이상 불면증 환자의 단기 치료에 활용됩니다. 취침 1~2시간 전 식후 복용하며, 최대 13주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와 달리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멜라토닌 제품들은 함량이 다양하며, 식물성이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더라도 실제로는 의약품과 동일한 화학 구조의 멜라토닌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일부 블로거들은 멜라토닌이 처음부터 수면제로 개발된 것이 아니라, 인체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호르몬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반면, 한국소비자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식물성 멜라토닌 제품 중 90% 이상이 국내 처방 용량인 2mg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 12mg까지 함유된 제품도 있어, 식물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순하거나 약하다고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이는 멜라토닌의 화학적 구조가 식물성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멜라토닌 복용을 고려한다면, 국내 허가된 전문의약품은 2mg 서방정이며 처방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해야 합니다.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제품의 경우, 식물성이라는 문구에 현혹되기보다 실제 멜라토닌 함량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mg은 국내 처방 용량일 뿐 절대적인 안전 상한선은 아니지만, 고용량 섭취 시 발생할 수 있는 두통, 감기 유사 증상, 허리 및 관절통 등 이상반응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