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편도염은 단순히 목이 오래 아픈 것만을 의미하기보다 염증이 지속되거나 반복되는 양상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목이 나았다가 다시 붓는 일이 잦다면 횟수와 동반 증상도 확인해야 하며, 환절기마다 목이 붓고 쑤시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만성화되기 쉬운 편도염 증상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편도는 호흡기 최전방에서 병원균을 걸러내고 항체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면역 기관입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만성 편도염은 급성 편도염 후에 편도 내에 남아 있던 고름집에 의해 재발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감염, 면역력 저하, 건조한 실내 공기, 미세먼지, 흡연 등 생활 환경이 주요 원인으로 꼽힙니다. 만성 편도염의 증상은 급성처럼 뚜렷하지 않을 수 있으며, 목에 이물감, 편도 결석으로 인한 입 냄새, 잦은 목 칼칼함과 침 삼키기 불편함, 1년에 3~4회 이상 편도가 붓고 열이 나는 반복적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성 편도염이 심하면 편도 절제술을 시행할 수도 있는데, 성인의 경우 면역 역할 의존도가 낮아 수술 후에도 큰 지장이 없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3~4세 이전의 아이들에게는 면역에 큰 역할을 하므로 수술을 피해야 합니다. 수술 후에는 심한 기침, 가래 뱉는 일, 코푸는 일을 피하고 목에 냉찜질을 적용하며 가습기를 사용하는 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특히 수술 부위 재출혈은 응급 상황이므로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