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도래창은 돼지 한 마리에서 약 200~500g 정도만 나오는 희소성 높은 특수 부위로, 돼지의 소장 등을 감싸고 있는 장간막의 일부분입니다. 창자를 도래도래 감싸고 있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으며, 동그랗게 말린 원형 톱니 모양이 특징입니다. 특히 모란시장 5일장 등 특정 시장에서 돼지 부속 구이로 인기를 얻으며 미식가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 경험자들은 도래창이 곱창이나 대창보다 맛있다는 평가를 하기도 하지만, 기름이 매우 많아 느끼할 수 있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언급합니다. 닭 껍질 식감에 고소한 맛이 나면서도 치킨과 우삼겹의 오묘한 맛이 난다는 후기도 있습니다. 잡내 제거를 위해 밀가루나 튀김가루로 세척 후 소주에 재워두거나, 된장, 후추, 소주, 맛술 등을 넣고 30분 이상 삶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도래창을 집에서 조리할 때는 기름이 많이 나오므로 큰 웍에 튀기듯이 바싹 구워야 느끼함을 줄이고 담백하면서 쫄깃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겉이 익어도 속은 안 익는 경우가 많아 잘라서 충분히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소금, 참소스, 초장 등 다양한 양념과 함께 즐기면 더욱 맛있게 맛볼 수 있습니다. 한 번 대량으로 손질하여 냉동 보관 후 필요할 때마다 구워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