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및 당뇨병 환자를 위한 병원비 지원 제도가 기존의 직접 감면 방식에서 건강관리 활동에 따른 포인트 적립 방식으로 전환되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기존 등록교육센터를 만성질환 통합관리센터로 개편하고, 사업 대상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여 연령과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변경했습니다. 이로 인해 기존 65세 이상 등록 환자에게 제공되던 연간 4만 2천 원에서 6만 6천 원 상당의 진료비 및 약제비 직접 감면 혜택이 사라지고, 건강관리 활동에 따라 연간 최대 8만 원 상당의 포인트를 적립하는 방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새로운 제도는 걷기 등 신체 활동, 혈압·혈당 자가 측정, 건강관리 교육 및 상담 참여, 건강 상태 점검 및 평가 등 다양한 건강관리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쌓을 수 있습니다. 적립된 포인트는 참여 의원에서 진료비 결제에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카드 발급 없이 보유 포인트만큼 진료비를 결제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되었습니다. 그러나 기존에 병원비를 바로 할인받던 어르신들은 이러한 변화에 불편함을 느끼거나 혜택이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으며, 기존 등록 환자도 새로운 포인트 제도를 이용하려면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사업에 별도로 참여 신청해야 합니다.
따라서 당뇨병 환자들은 변경된 지원 제도의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본인의 건강관리 활동을 통해 포인트를 적극적으로 적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식후 졸음이나 심한 갈증, 잦은 소변 등 당뇨병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꾸준한 혈당 관리와 정기적인 검진은 당뇨병 합병증 예방에 필수적이며, 개인의 건강 상태에 맞는 맞춤형 관리를 통해 질환을 효과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