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따끈한 군고구마가 생각나지만, 요즘은 집에서 에어프라이어로 사계절 내내 즐기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똑같은 고구마를 넣어도 어떤 날은 꿀처럼 달콤하고, 어떤 날은 퍽퍽하게 마르는 등 실패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군고구마의 단맛은 고구마 내부의 탄수화물 분해 효소인 베타 아밀라아제가 60~70°C에서 가장 활발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고온으로 급격하게 가열하면 효소가 파괴되어 단맛이 덜해질 수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에서는 군고구마를 맛있게 굽는 것만큼이나 남은 군고구마를 어떻게 보관하고 다시 맛있게 먹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익힌 군고구마는 조리된 음식이므로 실온에 오래 두지 않고 가능한 한 빨리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USDA는 남은 조리 음식을 실온에 2시간 넘게 두지 않고, 냉장한 음식은 3~4일 이내에 섭취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는다고 세균 증식이 완전히 멈추는 것은 아니므로 일주일 이상 보관하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군고구마를 많이 구웠다면 3~4일 안에 먹을 양은 냉장 보관하고, 그 이후에 먹을 양은 일찍 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할 때는 한 번 먹을 양씩 소분하여 보관하면 편리하며, 필요한 양만 재가열하여 품질 저하를 줄일 수 있습니다. 냉장고에 넣은 날짜가 헷갈린다면 용기나 포장에 날짜를 적어두는 것이 실용적인 꿀팁으로 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