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작열감증후군은 혀나 입술, 입천장 등 입안에서 화끈거리거나 타는 듯한 통증이 반복되는 질환입니다. 국제두통질환분류(ICHD-3)에서는 특별한 병변 없이 구강의 타는 듯한 통증이 하루 2시간 이상, 3개월 넘게 반복되는 경우로 정의하고 있습니다. 아침에는 증상이 가볍다가 오후나 저녁으로 갈수록 화끈거림이 심해지는 특징을 보이며, 통증 외에도 입안 마름, 혀 저림, 쓴맛이나 쇠맛 같은 이상 미각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실제 진료에서는 혀가 화끈거린다고 해서 모두 원발성 구강작열감증후군은 아니며, 비슷한 증상을 유발하는 다른 원인을 먼저 감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검사에서 특별한 원인을 찾을 수 없는 원발성 구강작열감은 신경병성 통증의 한 형태로 이해되며, 다른 질환이나 영양 문제로 발생하는 2차성 구강작열감의 경우 원인을 교정하면 증상이 호전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구강건조,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될 경우 구강내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가장 적절하며, 구강점막, 구강건조, 구강작열감, 혀 통증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영양제 섭취를 고려한다면 부족한 항목을 정확히 확인한 후 보충하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스나 수면 문제 등 심리적 요인도 증상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진료 시 함께 이야기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