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무등산 수박은 조선시대 임금님께 진상되던 귀한 특산물로, 무등산 자락의 고산지대에서만 재배되는 우리나라 토종 수박입니다. 한 해 생산량이 약 2천 통에 불과하며, 화학비료 대신 전통 방식을 고수하여 특별한 맛과 향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8월 말부터 10월까지가 출하시기로, 가을철에 맛볼 수 있는 희소성 높은 과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보면 무등산 수박은 줄무늬가 거의 없고 고려청자처럼 푸른 녹색을 띠며, 10kg에서 30kg 이상까지 크게 자라 '푸랭이'라는 별명으로 불립니다. 일반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은은한 향과 식감이 특징이며, 비타민 C와 칼륨 함량이 높아 면역력 강화와 수분 보충에도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습니다. 다만, 비싼 가격 때문에 맛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 실망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무등산 수박은 크기에 따라 가격이 크게 달라지는데, 7~8kg 소형은 3~4만원대, 20kg 이상 대형은 10~20만원을 넘기도 하며, 생산량이 적을 때는 50만원을 호가하기도 합니다. 가정용으로는 7~8kg 크기가 적당하며, 작은 사이즈는 수량이 많지 않으므로 방문 전 미리 전화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박씨와 껍질은 차나 장아찌로 활용할 수 있으며, 차게 해서 먹으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