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치주염은 많은 보호자들이 걱정하는 흔한 질병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미미하나 진행될수록 구취, 사료 섭취 곤란, 침 흘림, 잇몸 출혈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납니다. 특히 4세 이상 고양이의 절반 이상이 치주 질환을 앓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평소 고양이의 구강 건강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중요합니다. 초기 치은염 단계에서는 스케일링과 소염제, 항생제 등 고양이 치주염 약물 치료로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치주염이 심해져 치아 흡수성 병변이나 만성 치은구내염으로 발전하면 통증이 극심해져 발치를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사람과 달리 고양이는 마취 후 한 번에 치료를 끝내야 하므로, 여러 번의 약물 치료보다는 한 번에 확실한 발치 치료가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페리돈정과 같은 구강 보조영양제는 잇몸 염증 개선 및 구강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나, 심한 염증에는 동물병원 진료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고양이 치주염 치료 비용은 스케일링만 하는 경우 10만 원에서 50만 원 사이이며, 발치는 치아 개당 5만 원에서 27만 원까지 추가될 수 있습니다. 마취 및 진단 검사 비용은 13만 원에서 30만 원 정도 발생하며, 심한 경우 전발치 시 총 250만 원까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 계획을 세우고, 평소 구강 관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