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오징어는 일반 오징어보다 두툼한 살과 쫄깃한 식감, 담백하고 고소한 맛으로 오징어의 귀족이라 불리며 미식가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타우린 함량이 높아 간 건강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환절기 건강식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제철은 크게 봄(4~6월)과 가을(9~11월)로 나뉘며, 각 시기별로 다른 식감과 맛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갑오징어는 손질법과 데치는 시간에 따라 식감과 풍미가 크게 달라진다는 공통된 의견이 많습니다. 특히 껍질을 제거하고 석회질 등뼈와 내장을 깔끔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하며, 밀가루와 굵은소금으로 점액질을 제거하면 더욱 뽀득하고 탱글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반 오징어보다 살이 두꺼워 데치는 시간을 조금 더 길게 잡는 경우가 많습니다.
갑오징어의 진한 맛과 풍미를 살리기 위해서는 물을 적게 사용하거나 아예 물 없이 찌듯이 데치는 방법이 효과적이라는 팁이 있습니다. 류수영 셰프의 레시피처럼 소주잔 1컵 정도의 물만 넣고 뚜껑을 닫아 1분간 찌듯이 데치거나, 물 없이 삶아야 오징어 본연의 단맛과 감칠맛을 온전히 보존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린내 제거를 위해 청주를 소량 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