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사키병은 주로 5세 미만 소아에게 발생하는 전신 혈관염으로, 특히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염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질환은 5일 이상 지속되는 고열과 함께 양쪽 눈 충혈, 입술 및 입안 변화, 다양한 형태의 발진, 손발 부종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치료하지 않을 경우 약 25%의 환아에게서 관상동맥 확장증이나 동맥류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매우 중요하게 강조됩니다.
가와사키병 치료에는 면역글로불린과 함께 아스피린이 핵심적으로 사용됩니다. 아스피린은 일반적으로 해열진통제로 알려져 있지만, 가와사키병에서는 혈소판이 뭉치는 것을 억제하는 항혈소판제 역할로 활용됩니다. 이는 관상동맥에 발생할 수 있는 혈전 생성을 예방하여 심장 합병증 위험을 줄이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의료진은 환아의 상태와 관상동맥 이상 여부를 면밀히 평가하여 아스피린 용량을 조절하며, 저용량 아스피린은 주로 항혈소판 효과를 위해 처방됩니다.
가와사키병 진단 후 아스피린 복용 시에는 의료진의 지시에 따라 정확한 용량과 기간을 준수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특히 아스피린은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코피나 멍 등 비정상적인 출혈 징후가 나타나면 즉시 의료진과 상담해야 합니다. 또한, 아스피린 복용 중 다른 약물과의 상호작용 가능성도 고려해야 하므로, 모든 약물 복용 전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