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 이후 홍명보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했습니다. 이 청문회는 월드컵 성적 부진뿐만 아니라 감독 선임 과정의 특혜 의혹, 대한축구협회 운영의 투명성, 정몽규 전 회장의 책임 등 다양한 쟁점을 다루기 위해 2026년 7월 30일 개최되었습니다. 홍명보 전 감독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월드컵 결과에 대해 사과하며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실제 청문회에서는 홍명보 전 감독이 월드컵 탈락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혔으나, 자신을 둘러싼 감독 선임 특혜 및 법인카드 사적 사용 의혹, 고액 연봉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부인했습니다. 특히 '연봉 38억 원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사실과 다르다는 취지로 반박하며 개인적인 의혹들에 대한 해명을 이어갔습니다. 이처럼 책임 인정과 의혹 부인이 반복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청문회에서는 홍명보 전 감독과 정몽규 전 회장이 함께 증인으로 출석하여 한국 축구의 현안에 대해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당시 청문회는 단순한 경기 결과 분석을 넘어, 감독 선임 절차의 규정 준수 여부와 특정 후보에 대한 특혜 제공 여부, 축구협회 의사결정의 투명성 등을 심도 있게 다루었습니다. 이는 향후 한국 축구의 발전 방향과 협회 운영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