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서울주택도시공사 본사가 기존 강남구 개포동 사옥을 유지한 채 중랑구 신내동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는 투트랙 방식으로 이전이 확정되었습니다. 2026년 6월 서울시의회에서 출자 시행 동의안이 통과되었으며, 7월 리츠 법인 설립 등기가 완료되는 등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습니다. 이는 강남북 균형 발전의 핵심 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신내동 이전 사업은 단순한 청사 신축이 아닌, 약 5,151억 원 규모의 복합개발 프로젝트로 진행됩니다.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의 복합시설에는 SH 업무시설 외에도 6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 공동주택 388가구, 근린생활시설 등 수익 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다만, 신사옥 업무공간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되어 실질적인 인력 및 조직 이전 규모에 대한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SH공사는 2026년 7월 리츠 설립과 8월 설계 공모를 거쳐 2027년 하반기 착공, 2031년 준공 및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내동 318번지 일대의 15년 이상 방치되었던 초등학교 부지를 활용하여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될 계획입니다. 이 사업은 SH가 보유한 토지를 현물 출자하고 수익 시설 개발 및 분양 수익으로 사업비를 충당하는 구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