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년 1학기부터 국가장학금의 학자금 지원구간이 기존 10개에서 5개(가~마)로 대폭 개편됩니다. 이는 소득과 재산에 따라 1구간부터 10구간까지 세분화되었던 체계를 단순화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제도 이해도를 높이고 혼란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특히 국가장학금 지원금액이 같음에도 소득이나 재산의 미세한 변화로 구간이 달라지던 문제점을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었습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지원 축소가 아닌 제도 단순화에 있습니다. 기존 1~3구간은 '가구간', 4~6구간은 '나구간', 7~8구간은 '다구간', 9구간은 '라구간', 10구간은 '마구간'으로 통합됩니다. 이는 지원금액이 동일한 구간들을 하나로 묶어, 소득인정액이 조금 변하더라도 장학금 액수에 변화가 없다면 같은 구간으로 분류하여 변동성을 줄이려는 의도입니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구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학자금 지원구간 개편은 국가장학금뿐만 아니라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등 관련 제도 전반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대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나 대학 진학 예정자는 미리 개편 내용을 숙지하여 다음 학기 국가장학금 신청 시 혼란 없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국장학재단은 2026년에 제도 변경을 사전 공표하고 2027년 1학기부터 새로운 체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