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여성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염 중 하나로, 눈에 보이지 않는 단세포 기생충인 '트리코모나스 원충' 감염으로 발생합니다. 주로 성접촉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력이 매우 강하여 한 번의 관계만으로도 감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이 원충은 질 내 유익균 환경을 무너뜨려 질 내부를 알칼리화하고, 요도와 방광 입구 점막까지 빠르게 이동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특징이 있습니다.
실제 블로그 후기들을 살펴보면,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거품이 섞인 옅은 노란색 또는 녹색 분비물과 함께 톡 쏘는 듯한 심한 악취(생선 비린내 등)를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배뇨 시 통증이나 성교통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부 감염자는 초기에 무증상인 경우도 있어 본인도 모르게 타인에게 전파할 수 있습니다. 칸디다 질염이나 세균성 질염과는 다른 원인균과 증상을 보이므로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원충을 사멸시키는 항생제(항원충제)를 복용하여 치료하며, 성매개 감염이므로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반드시 파트너와 함께 검사받고 치료를 받아야 재감염(핑퐁 감염)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남성의 경우 80% 이상이 무증상일 수 있으므로, Y존에서 불편한 감이 느껴진다면 자가진단보다는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균 검사(STD 검사) 후 올바른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