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천절 연휴를 앞둔 10월 2일 7003.74로 마감하며 5거래일 만에 7000선을 다시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7000선 안착 여부에 대한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으며, 오는 10월 8일 발표될 삼성전자 3분기 잠정실적이 국내 증시의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미국 고용보고서와 국채금리 움직임 또한 코스피의 향방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코스피 7000선 재돌파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의 상승 기대감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그러나 코스피가 7000선을 회복한 2일 정작 삼성전자는 보합에 그치고 SK하이닉스도 소폭 상승에 머물러, 시장의 기대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는 주도주가 힘을 내지 못하면 상승 탄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블로그 리뷰에서는 삼성전자 실적이 시장 예상보다 좋다고 해서 코스피가 무조건 상승하는 것은 아니며, 주가는 미래 기대를 먼저 반영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실적이 기대를 충족하고 외국인 수급까지 돌아온다면 코스피 7000선이 새로운 지지선이 될 수 있지만, 예상 밖의 변수가 발생하면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