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포항 청하터널에서 발생한 3중 추돌사고로 40대 운전자가 사망하고 경찰관이 중상을 입는 안타까운 인명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고장으로 멈춰선 화물차를 수습하던 순찰차를 뒤따르던 활어차가 들이받으면서 연쇄 추돌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됩니다. 터널 내 2차 사고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사고로,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고는 9월 28일 오후 6시 47분경 동해고속도로 포항 방면 청하터널에서 발생했습니다. 당시 3.7톤 화물차가 고장으로 2차로에 정차 중이었고, 순찰차가 뒤에서 교통 통제 및 안전관리를 하고 있었습니다. 뒤따르던 1톤 활어차가 순찰차와 고장 화물차를 잇달아 추돌하며 활어차 운전자가 사망하고, 교통 통제 중이던 50대 경찰관이 다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이번 청하터널 사고는 터널 내 돌발 상황 시 2차 사고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제한된 공간과 시야 확보의 어려움으로 인해 터널 운전 시에는 평소보다 충분한 안전거리 확보와 전방 주시가 필수적입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활어차가 정차 차량과 순찰차를 피하지 못한 구체적인 원인을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