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기름과 들기름은 우리 식탁에서 자주 사용되는 식재료이지만, 올바른 보관법에 대한 혼란이 많습니다. 특히 추석과 같은 명절 전후로 새 병을 개봉하는 경우가 많아, 처음부터 적절한 보관 장소를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기름은 지방산 구성이 달라 산패 속도에 차이가 있으며, 이에 따라 보관 방식도 달라져야 맛과 향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들은 참기름과 들기름의 보관법이 다른 이유로 지방산 구성의 차이를 강조합니다. 들기름은 알파-리놀렌산과 같은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산화에 취약하므로 냉장 보관을 권장합니다. 반면 참기름은 들기름보다 산화 안정성이 높아 서늘하고 어두운 실온 보관이 일반적입니다. 농촌진흥청의 연구 결과에서도 들기름은 4℃ 이하 냉장 보관 시 40주까지 품질 변화가 적었으나, 25℃에서는 산패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들기름은 개봉 후 병 입구를 깨끗이 닦고 뚜껑을 단단히 닫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리 시 필요한 만큼 덜어 사용하고 바로 냉장고에 넣는 습관이 중요하며, 물기 있는 도구 사용은 피해야 합니다. 참기름은 제품에 명시된 보관법을 따르되, 빛과 열을 피해 서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으며, 가스레인지 옆과 같이 온도가 높아지는 곳은 피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