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응천 전 국회의원은 2024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후 개혁신당에 입당했으며, 2026년 4월에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그는 검사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냈고, 이후 민주당에서 재선 의원을 역임하며 보수와 진보 정권을 모두 경험한 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그는 거대 양당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제3지대 후보로서 새로운 정치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했습니다.
조응천 전 의원의 경기도지사 출마는 당시 선거 구도를 3자 대결로 재편하며 정치권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그는 거대 양당 후보들을 동시에 비판하며 독자적인 완주 의사를 밝혔으며, 경기도의 균형 발전, 교통 혁신, 1기 신도시 재정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한편, 2026년 8월 이준석 전 개혁신당 대표의 사퇴 이후 조응천 전 의원은 개혁신당 내부의 역동성 부재와 인적 자원의 한계를 지적하며 제3지대의 실존적 위기에 대한 진단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조응천 전 의원의 정치적 행보는 거대 양당 체제에 대한 피로감이 높은 상황에서 제3지대 정당의 역할과 가능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했습니다. 그의 출마는 경기도민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려는 시도로 평가되었으며, 서울에 종속되지 않는 자율적인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제3지대 정당이 한국 정치 지형에서 어떠한 활로를 모색할 수 있을지에 대한 중요한 관전 포인트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