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연은 2021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탈북민 강새벽 역을 맡아 배우로 데뷔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모델로서 쌓아온 독보적인 분위기와 강렬한 눈빛은 첫 연기작임에도 불구하고 캐릭터의 고독과 긴장감을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 작품의 성공으로 정호연은 단순한 모델을 넘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스타로 급부상했습니다.
《오징어 게임》 이후 정호연은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Apple TV+ 시리즈 《디스클레이머》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습니다. 세계적인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영어 대사를 소화하는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2026년 개봉한 영화 《호프》에서는 나홍진 감독의 연출 아래 1종 보통 면허 취득 후 레이싱 훈련까지 받으며 고난도 자동차 액션을 직접 소화하는 열정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정호연은 《오징어 게임》 공개 전 40만 명대였던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단기간에 1500만 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미국 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 수상과 에미상 후보 지명은 그의 연기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처럼 정호연은 데뷔작의 성공을 발판 삼아 꾸준히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며 글로벌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습니다.